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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편 수도(修道)(上)제일장 수양의 도 제삼절 성화4
사암연합회  2011-06-24 10:07:04, 조회 : 4,236, 추천 : 385
내 용
제삼편 수도(修道)(上)제일장 수양의 도 제삼절 성화4 -석불넷
주제 제삼편 수도(修道)(上)제일장 수양의 도 제삼절 성화 4
말씀

세존께서 고하여 말씀하시되
설산 속에 공명조(共鳴鳥)라고 이름을 가진 원앙새가 있었는데 그 새는 몸이 하나인데 머리가 둘이었다.
어느 때에 머리 하나가 맛좋은 과실을 저만 혼자 먹는 것을 보고 다른 머리 하나가 화가 나서 질투를 일으키고 생각하되
네가 그래만 해 보아라 나는 독한 과실을 먹고 너의 목숨까지 끊어버리리라?
이렇게 결심하고 그 뒤에 독한 과실을 쪼아 먹더니 두 머리에 똑같이 독이 퍼져서 죽고 말았다. 이것은 남을 질투해서 보복을 하려는 자는 저도 죽고 남도 죽는다는 비유의 말씀이다.
어느 곳에 뱀 한 마리가 있었는데 어느 때 머리와 꼬리가 서로 앞에 있기를 위하여 다투었다.
꼬리가 이르되
머리야 너는 언제든지 앞에 있지마는 그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혹 어떤 때에는 나를 앞에 세워주면 좋지 않으냐?
하였다. 머리가 듣고 이르되 ?내가 앞에 있는 것은 선천적으로 정해 놓은 일이요.
습관이니까 너를 앞세운다는 말은 도저히 되지 않을 말이다.
하고 거절하였다.
그래서 머리와 꼬리는 서로 싸우기를 마지아니하였으며 역시 머리가 앞에서 다니곤 하였다.
이에 꼬리가 불만을 갖고 있다가 어느 때 꼬리를 나무에 칭칭 감고 머리가 가는 것을 방해하였다.
그리고 머리가 피곤하여 마비되는 틈을 타서 꼬리가 나무를 여의고 쏜살같이 뒷걸음 쳐서 앞서서 가다가 눈이 없어서 앞을 보지 못하는 관계로 불구멍에 떨어져서 머리와 같이 타 서 죽고 말았다.
이것은 상하의 직책과 질서를 무시하고 서로 어른이 되려고 고집을 세우면 서로 망해 버리고 만다는데 비유한 설화(說話)이다.
이상에 든 비유를 다시 해설할 것 같으면 물건에는 다 순서가 있어서 각각 특수한 성질과 특수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불평을 품고 순서를 문란케 하여 그 때문에 각각 맡아진 활동을 잃게 되고 서로 멸망하고 마는 것이다. 인간이 상부상조(相扶相助)하는 공동이익을 무시하고 혼자서 독점하려다가 실패하는 것은 원앙새에 비하고 천생만민(天生萬民)에 각수직업(各授職業)한 질서와 선후를 모르는 것은 뱀에 비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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