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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편 수도(修道)(上)제일장 수양의 도 제이절 행위의 개선6
사암연합회  2009-08-19 16:27:21, 조회 : 2,660, 추천 : 369
내 용
제삼편 수도(修道)(上)제일장 수양의 도 제이절 행위의 개선6-석불넷
주제 제삼편 수도(修道)(上)제일장 수양의 도 제이절 행위의 개선6
말씀 석가세존의 제자인 빈두로(賓頭虜)는 깨침을 얻은 뒤에 고향의 은혜를 갚기 위하여 교상미(교賞彌)에 돌아가서 노력하고 차츰차츰 불종자(佛種子)를 심을 전지(田地)를 만들어 보려고 뜻을 가졌다.
교상미의 교외(敎外)에 우타타림(우타타林)이라는 적은 유원지의 공원이 있는데 그 곳에는 야자수(椰子樹)나무가 한없이 계속하여 나있고 큰 항하수(恒河水)물이 양양(揚揚)하게 파도를 치고 있는데 서늘한 바람이 끊어질 새가 없이 불고 있다.
어느 날에 빈두로존자(賓頭虜尊者)는 뜨거운 볕을 피하기 위하여 서늘한 야자수 나무의 그늘을 찾아가서 좌선공부(坐禪工夫)를 하고 앉아있었다.
때마침 이날에 국왕(國王)인 우진왕이 궁녀들을 데리고 이 공원에 들어와서 관현악(管絃樂)의 풍류를 연주하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다가 피곤하여 서늘한 나무 그늘 밑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왕궁의 궁녀들은 왕이 잠든 틈을 타서 이곳 저 곳을 찾아다니며 산보를 하다가 나무 그늘 밑에서 단정히 앉아서 공부하는 빈두로를 보고 갈망(渴望)하는 마음이 일어나서 그에게 설법을 청하고 그 설법에 귀를 기우리고 있었다.
술이 취한 김에 한잠을 자고 잠이 깨어서 일어난 왕은 눈을 뜨고 사방을 둘러보니 궁녀들이 하나도 보이지를 않았다.
이에 의심을 일으킨 왕은 칼을 짚고 일어나서 사방으로 찾아다니다 보니 머리를 깍은 중하나가 나무 그늘 밑에서 둘러앉은 여러 궁녀들에게 무슨 설법을 하는지 떠들고 있다.
음탕에 빠진 왕은 그만 질투심이 일어나서 부르짖되 나의 궁녀들을 가까이 앉히고 잡담을 하고 있으니 출가한 중으로서 될 수 있는 일이냐 하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빈두로는 눈을 감고 잠자코 앉아서 일언반사의 말 한마디가 없었다.
성이 나서 미친 왕은 칼을 들어서 그의 머리 위에 얹으며 이 칼도 무섭지 않느냐고 위협을 해 봤으나 빈두로는 한 말도 없이 천연스럽게 앉아 있다.
이에 더욱 노한 왕은 개미집을 헐어서 무수한 불개미 떼를 빈두로의 몸 위에 다가 끼어 앉았다.
그러나 빈두로는 여전히 단정하게 앉아서 앉은 대로 꼼짝달싹도 아니하고 그것을 참고 티끝 만큼도 움직임이 없었다.
빈두로는 전신에 개미가 퍼져서 물고 뜯고 하여 야단이 났다.
몸이 부풀어 오르고 피가 흐른다. 그러나 그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이것을 끝까지 보든 왕은 측은하게 여기고 자기의 난폭성(亂暴性)을 부끄러워하고 빈두로에게 그의 죄를 뉘우쳐 참회하고 용서해 주기를 빌었다.
그리고 빈두로를 청하여 설법을 들을 생각이 났다. 그래서 불교가 왕가에 들어가서 그 나라에 전파할 단서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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